강화군, 복지위원에 '미션' 부여
TV교체·두유나눔 이웃 찾기등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9-18 16:03:16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강화군이 이달을 읍·면 사회복지위원회 집중 도약의 달로 삼고 민간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이름은 ‘응답하라! 사회복지위원회’로 군에서 착한미션을 읍·면 사회복지위원회에 부여해 미션을 우수하게 성공한 경우 오는 10월 착한미션을 새로이 주는 방식이다.
이달 중 읍·면 사회복지위원회에 주어진 착한미션은 3가지로 ‘꿈에 투자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저소득 대학생(20명) 찾기’, ‘TV를 바꿔드릴 우리 동네 이웃(13명) 찾기’, ‘사랑의 두유를 나눠줄 우리 동네 이웃(130명) 찾기’다.
아울러 군은 이달 말에는 복지위원회 개최 횟수, 위원회 활동 알림 횟수 등을 평가해 13개 가운데 6개 읍·면 사회복지위원회에게 오는 10월 중 ‘세탁기(10대)를 바꿔줄 우리 동네 이웃 찾기’ 착한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복지위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읍·면의 사회복지위원회가 가까이에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튼튼한 민간복지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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