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한정된 복지행정으론 사각지대 노숙인 보호못해"

방미숙 하남시의원, 대책 촉구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4-09-22 17:46:29

[하남=전용원 기자]제23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방미숙 하남시의원은 최근 진행된 주민생활지원과 감사에서 노숙인에 대한 탁상행정을 지적하며 노숙인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에 세심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방 위원장은 “주민생활과에서는 우리 시 노숙인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으로 답변했는데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의회 앞에도 한 사람이 있고 도서관 앞 덕풍천과 정심사가는 산곡천 다리 도로변에도 두 명의 노숙인이 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법에 한정된 행정으로는 이런 분들을 보호할 수 없다. 이렇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까지 챙길 수 있어야 진정한 사회복지행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 노숙인은 2012년 5명, 2013년 16명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하남시에는 노숙인 보호시설이 없어 인근 시·군 시설에 입소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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