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시장 개방 반대·대책 촉구 결의안 대책
장흥군의회 정례회 22일 폐회
안훈석
dksgnstjr1@siminilbo.co.kr | 2014-09-22 17:48:28
[장흥=안훈석 기자]전남 장흥군의회가 22일 제204회 장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쌀시장 개방 반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상정한 결의안은 장흥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이날 유 의원은 "쌀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 이어온 농업의 근간이며 주식으로 쌀을 지키는 것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쌀산업의 보호대책 없는 시장 개방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며 "장흥군 1만3000곳의 쌀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존권과 식량주권을 사수하기 위해 정부는 쌀시장 개방을 철회하고 쌀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이날 2013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총 6건의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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