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비 전액삭감 불효정권"
박영선 "예산안 바로잡을 것"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09-23 18:08:2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3일 2015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 "참으로 불효막심한 정권"이라며 "어르신들이 한여름 불볕더위를 피할 공간을 만들고 추위를 피할 냉·난방비를 새정치연합이 챙겨드리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장원내대책회의를 갖고 "(박근혜 정권은) 대통령선거 때 모든 어르신들에게 월 20만원을 드리겠다고 해서 표를 얻고 나서 노인연금 지급공약을 파기하더니 3년차에는 경로당 냉·난방비를 전액 삭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전액 삭감된 경로당 냉·난방비 603억원 문제와 관련,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는 것은 건강과 직결된 부분이라 이것이 복지 예산을 오히려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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