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건국·경희·연세·시립대 법학대학원 조례안 검토등 입법활동 지원 맞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9-24 17:51:18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가 시내에 위치한 건국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4개 법학전문대학원과 시의회가 전날 시의원 입법지원을 통한 양 기관간 상호 발전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서울시의회 입법 활동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실제 ▲서울시 조례를 비롯한 자치법규 제·개정을 위한 법률적 검토 및 입안 지원 ▲자치법규 제·개정이나 의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쟁점에 관한 해석·자문 지원 ▲의원이나 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입법 및 정책개발 관련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대하는 성과가 나타날 경우 협약체결 대상을 확대해 의원의 입법 활동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법학전문대학원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의원들이 입법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도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입법 경험을 통해 훌륭한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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