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산물벼 6일부터 매입
무안군, 5479톤 배정… 전년보다 338톤↑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4-09-29 16:06:27
[신안=황승순 기자]전남 무안군이 오는 10월6일부터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에 들어간다.
29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물량 5479톤(13만6998포대·각 40kg)에 대해 읍·면별로 배정을 마무리짓고 오는 10월6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한다.
이는 전년도 배정물량인 5141톤보다 338톤 늘어난 것이며 40kg 포대로 환산할 경우, 지난해 보다 8450포대 늘어난 물량이다.
군은 건조벼는 오는 10월 말부터 매입하기 시작해 오는 11월에 본격적으로 매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유전자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급한다. 참고로 지난해 매입가격은 1등 기준 6만730원으로 정산 지급됐다.
한편, 2014년도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은 포대벼 등을 기준으로 5만2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우선지급금 5만5000원보다 3000원이 적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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