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서운고 학생 모의의회 열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9-30 16:16:18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회는 참여와 토론을 통한 의회민주주의 구현하기 위한 학생의정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0일 계양구 서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23회 인천광역시 학생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정아카데미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와 민주적인 토론 및 다수결을 통한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학생들이 실제 본회의 및 상임위회의 운영과 똑같은 방식으로 역할연기를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모의의회 프로그램에는 서운고등학교 학생 33명이(지도교사 차정미) 참여해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특강을 들었으며 모의 상임위활동과 모의본회의를 체험했다.


모의의회 처리안건으로는 ‘학생인권 조례안’과 ‘청소년이성교제 허용안’ 2건이었으며 ‘골목상권 붕괴 방지대책에 대하여’, ‘교육경비 보조금 차등지원에 대하여’에 대한 2건의 시정질문 시간도 보냈다.


5분발언으로는 ‘게임 셧다운제 완화’, ‘영어수능 절대평가’, ‘학교내 휴대폰 수거’ 등 학생들과 직접 관련된 여러 정책에 대한 의견 표명과 교내 생활과 관련해 학생들의 의견 등 다채로운 내용이 구성됐다.


서운동이 지역구인 조계자 의원은 이날 학생들에게 “오늘 체험과 학습을 통해 시의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더 가져주길 바라며 오늘의 귀중한 경험이 학생 여러분이 지역사회를 위한 일꾼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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