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군의회 의장회 회장 양영모 신안군의장 선출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4-09-30 16:18:57
[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시 · 군의회 의장회는 지난 26일 나주시 극동연수원에서 2014년도 정기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신안군의회 양영모, 부회장에 순천 김병권, 강진 김상윤 의원 3명을 선출했다.
양 의장은 4~7대까지 내리 4선을 한 관록의 정치인이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벽을 만드는 거추장스러움을 싫어하는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무난한 대인관계가 4선 고지를 밟게 하는 원동력이 됐고, 신안군의회에서 의장을 두 번씩이나 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리고 신안군의회에서 의정사상 최초로 전남 시 · 군의회 의장회 회장으로 당선돼 신안군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제6대 신안군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면서 경제위기에 먼저 의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마음과 함께하고자 의정비를 동결시키기로 했다.
양 신임 회장은 “앞으로 본인의 임기 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시 · 군의회간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과 지방의회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역할과 함께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전남 시 · 군의회 의장회가 더욱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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