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 확보 이달부터 혜택 부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의회 경점순 행정문화위원장은 지난해 구정질문을 통해 보건소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네 병ㆍ의원에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자는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요청’을 집행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돼 사업에 필요한 3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이번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구의회는 설명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몸이 불편하고 교통편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무료접종 혜택을 포기하거나 가까운 동네에서 비싼 비용을 들여 유료로 접종받는 노인들이 종종 발견돼 왔다.

종로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구민의 작은 불편함도 간과하지 않으며 더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민밀착형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주민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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