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182회 정례회 폐회

올해 추경예산 149억 승인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10-05 15:02:05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최근 서울 금천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 2013년도 세입·세출결산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제182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는 지난달 15~23일 집행부가 구정을 잘 운영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감사는 올해 안전 관련한 대형사고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주민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지난달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렸다. 예결특위에서는 2013 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2013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201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는 133억4000여만원, 특별회계 15억8000여만원이다.


지난달 26·29일에는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 운영 현황과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듣는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는 강태섭·김경완·이경옥·박찬길·박만선·김영섭·김용진·류명기·백승권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정병재 의장은 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이번 정례회를 위해 수고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감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부분도 수시로 살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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