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공항지급 '2000호' 돌파
외환은행(인천,김해)공항지점에서 출국만기보험금 수령 후 출국 가능!!!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0-08 12:15:06
외환은행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의 2000번째 공항지급이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공항지급 2000호의 주인공은 필리핀 출신 근로자 모랄레스(43)로 "출국만기보험금의 지급이 출국 전에서 출국 후로 바뀌면서 귀국 후 보험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외환은행 공항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수령하여 보험금 미수령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어 안심이 된다"며 "현금으로 받은 보험금으로 공항 면세점에서 부모님, 자녀, 아내 등 가족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외국인 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공항에 입점한 은행에서 현금으로 수령 혹은 해외송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
이에 외환은행은 고용노동부 및 삼성화재와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외환은행 13개 일요영업점을 포함한 국내 전 영업점에서 삼성화재의 출국만기 보험금의 지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국만기보험금 수령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공항수령을 선택한 근로자에게는 외환은행 공항지점(인천·김해)의 출국만기보험금 전용창구 이용 및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화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중국 등 본국 통화로도 보험금 수령이 가능토록 했다.
또 해외송금을 선택한 근로자에게는 '출국만기보험금 전용 송금전용통장 서비스'를 이용해 송금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외환은행 개인고객부 담당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귀화직원(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출신직원)의 모국어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공항환전 및 해외송금(송금전용통장 이용) 수령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며 "출국만기보험금의 송금 및 환전 우대서비스를 통해 금전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 삼성화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정 시행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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