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서태지 특집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을 감금한다'라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가요계의 전설, 영원한 1인자! 문화대통령 서태지 특집'에 출연한 서태지는 자신의 아내 이은성의 연기활동을 제한했다는 소문에 대해 "본인이 지금 활동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입을 열었다.

서태지는 "(이은성이)약간 대장부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제대로 키워야 하고 살림을 맡으면 다 제대로 해야 한다"며 "지금은 방송 생각이 없다더라"고 했다.

이어 서태지는 "‘나중에 어떨까?’라고 물으면 ‘나중에 다시 하고 싶을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 일에 너무 행복해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서태지는 '이은성 감금설'에 대해 "내가 '감금의 아이콘'이더라"며 '셀프디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태지의 전 부인으로 알려진 배우 이지아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비밀은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도 들켜서는 안되더라.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었다"고 그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2013년 6월 결혼식을 올린 뒤 올해 8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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