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출연 확정 "나만의 광해 보여드리겠다"

서인국-이성재-조윤희 캐스팅 완료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10-10 16:22:50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드라마 '왕의 얼굴' 출연을 확정한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은 이성재, 조윤희와 함께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1월부터 방영될 '왕의 얼굴'에서 한 여자를 두고 선조와 다투게 되는 비운의 왕자 광해로 변신한다.

서인국은 "윤성식 감독님, 이향희 작가님과 같이 훌륭한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며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매력적으로 그려낸 터라 부담감도 크지만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 만의 광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함께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배우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왕 선조로 분해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예민한 성격의 왕을 연기한다. 또한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며 조선시대에서 21세기적 삶을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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