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숭인 재개발 토론회 성료
종로구의회, 주민 의견 수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10-14 17:31:48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는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창신·숭인 도시재생 사업 주민토론회’를 열고 지역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는 ▲1부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의 추진상황 보고 ▲2부 지역구 의원의 정책제안 발표 ▲3부 주민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도시재생에 대한 내용 및 추진상황 등에 대해서 보고하고, 2부 의원 정책제안 발표에서는 4명의 의원이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 발표된 제안을 살펴보면 이재광 부의장은 ▲소방도로 확보 ▲정순왕후추모문화제 활성화 ▲문구상가~낙산공원 관광코스 연결을, 선상선 의원은 ▲도시기반시설 확충 ▲자투리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 ▲봉제타운 건립을, 이미자 의원은 ▲대로변 노점 등 지장물 일제정비 ▲하수도 등 노후시설 정비 ▲지봉로 벚꽃나무길 조성을, 유양순 의원은 ▲복지시설 확충 ▲창신골목시장 현대화사업 ▲당고개 위 야외공연장 건설을 발표했다.
마지막 3부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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