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간서치열전', 무엇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나?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0-20 09:27:18
이는 지상파 최초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TV라는 플랫폼을 결합한 색다른 시도가 관심을 모은 것.
특히, TV와 웹이라는 플랫폼의 차이를 인지하고 매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편집하는 등 플랫폼에 최적화시킨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웹드라마 <간서치열전>은 이달 13~18일 TV캐스트를 통해 6차례에 걸쳐 매일 10분씩 선공개하는 방식을 채택, 19일 밤 12시에 KBS를 통해 결말을 포함한 완성본이 전파를 탔다.
20일 현재 오전 9시 기준 조회수(예고편 포함) 80만건을 넘어섰으며 마지막회가 새벽 1시께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간서치열전>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액션 활극을 담고 있다. 17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미스터리 추적극의 요소도 가미,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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