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6차 산업화 창업자금 대준다

강화군, 내달말까지 접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10-30 16:00:30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강화군이 농업의 6차 산업화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인 농산물과 역사·문화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 유통·판매 및 체험관광 분야의 창업 촉진과 시설·장비 등의 개선 지원을 위한 6차 산업화의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한 창업자금 신청을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받고 있는데 지원대상은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써 지역의 농산물, 문화, 경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2차(제조·가공) 경영체가 해당된다.

또 3차(직거래·서비스·체험 등) 산업간 융·복합을 추진하고 있는 등록 경영체가 대상이다. 1차 농산물 생산을 통한 2차 산업(가공) 또는 3차 산업(직거래·체험 등) 부문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경영체도 이에 해당된다.


창업자금은 토지구입, 제조·가공시설, 유통·판매 및 농촌체험시설의 설치, 가공 기계·장비 구입자금(농기계 구입 제외)과 기존 시설의 개·보수 자금, 기타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자금(가공품 생산 원료구입자금 포함)의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지원한도는 농업인의 시설자금 및 리모델링 자금일 경우 업체당 최대 30억원으로 이율은 연 3%(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으로 이율 연 3%(2년 일시상환)로 지원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군청 친환경농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6차 산업화 창업자금 자원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적인 우수 경영체 육성으로 높은 소득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32-930-3381)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