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에는 역시 '잊혀진 계절'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0-31 20:50:36

'10월의 마지막 밤을' 가사로 유명한 '잊혀진 계절'이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뉴스의 광장>에는 '잊혀진 계절'을 부른 가수 이용의 전화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용은 방송에서 "가사와 피아노 전주에서 오는 가을 분위기, 가사에서 오는 순수한 사랑 이것이 하나가 되어 한 곡이 나온 것 같다"고 곡 설명을 전했다. 또한 "10월이 되면 바쁘다. 특히 마지막 날은 아주 정신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용은 인터뷰 중 이 노래가 원래 자신이 아니라 조영남에게 가려던 노래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잊혀진 계절은 지난 1982년 발매된 이용의 1집 '잊혀진 계절'에 수록된 곡으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란 가사로 10월 말이 되면 항상 이슈가 되곤 했다.

발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고 매년 10월31일이면 다양한 매체에서 흘러나오기도 했다. 특히 이용 잊혀진 계절은 2005년부터 나훈아 조영남 서영은 김범수 화요비 등 장르를 불문 하고 다양한 세대의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이유가 부른 잊혀진 계절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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