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출연자, 강력범죄 혐의 구속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05 18:13:23
지난 3일 한 매체는 "목포 경찰이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씨 등 세 명을 구속하고 해당 업주 박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목포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박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 경쟁 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섯 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 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인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대해 XTM '주먹이 운다' 제작진 측은 "지난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였다. 예선은 통과했지만 그 이후엔 탈락해 우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 도전자와 '주먹이 운다'가 연관 있는 것처럼 보도돼 당황스럽다"며 "참혹하고 끔찍한 개인의 범죄일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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