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의 불구속 입건 소식에 개코의 디스곡 재조명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05 21:14:44

5일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개코의 디스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센스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후 약 1년 동안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같은 이센스의 불구속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해 콘트롤비트로 화제를 모았던 이센스를 향한 개코의 디스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소 수위가 높았던 개코의 디스곡은 '못된 형이 맘떠난 동생한테 해주는 마지막 홍보, 간만에 좀 커지겠지 매일 풀려있던 니 동공, 넌 열심히 하는 랩퍼들한테 대마초를 줬네, 참아준 형 배신하고 카톡으로 등 돌리는 식, 지렁이는 잘되야 미꾸라지 아님 뱀' 등으로 이센스의 디스곡을 거칠게 반박했다.

이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은 이센스를 디스한 내용이다.

하지만 이센스는 집행유예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대마초에 손을 대고 말았다.

이센스의 두번째 입건 소식에 누리꾼들도 2011년에도 대마초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으면서 또 손을 대다니, 이센스 정말 실망스럽다, 이번엔 정말 안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미국 사이트 운영자 박 씨 대해 인터폴에 수배조치를 하는 한편 아직 검거되지 않은 구매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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