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라··· 예매율 81%…극장가 비수기 끝내나?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06 18:45:59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81.6%의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전국 241개 스크린에서 246회 상영, 약 7시간여 만에 1만2824명의 관람객 동원했으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인터스텔라에 이어 같은 날 개봉한 '패션왕'이 예매율 5.9%로 2위를 차지했다.
러닝타임이 169분인 인터스텔라는 상영횟수에 있어서 다소 불리한 요인을 안고있지만, 지금 같은 기세로는 경쟁작들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것도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6일 0시 개봉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심야에도 극장가에 관객들을 불러 모으면서 '인터스텔라' 열풍을 예고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영화로,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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