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7일 개막, '또봇', '폴리', '라바' 등 다양한 작품 전시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11-07 12:26:03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청계광장을 빛으로 수놓을 서울빛초롱축제가 7일 오후 5시부터 개막한다.
2014 서울빛초롱축제(2014 Seoul Lantern Festival)가 7~23일 총 17일 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 물길 1.2km 구간을 4개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1구간(청계광장-광교)에는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빛나는 유산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2구간(광교-장통교)에는 지자체 및 해외 초청 작품으로 꾸며지고 3구간(장통교-삼일교)에는 폴리, 라바, 또봇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토종 캐릭터를 테마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4구간(삼일교-수표교)에는 국내 유명 라이트아트 현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서울빛초롱축제는 LED 조명 등 전통과 현대의 빛이 융합된 축제로 확대됨에 따라 명칭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서울빛초롱축제'에 대한 청계천 주변상가와 조명 제조 디자인 기업참여를 늘리고 여행사와도 연계해 축제를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200여명의 소망을 다양한 색깔의 소망등에 담아 8m 높이의 대형 소망트리를 설치하는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소망트리 행사 신청은 서울빛초롱축제 홈페이지(seoullantern.visitseoul.net)나 페이스북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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