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간 굿모닝전철 도입 제안
최재백 경기도의원 "지연·철회 철도사업에 남경필 지사 역량 발휘해야"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14-11-09 14:09:16
[시흥=송윤근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재백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시흥3)은 제292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의에서 수인선 오이도역의 평면환승 문제와 기획재정부의 재타당성조사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남경필 도지사의 정치적 역량 발휘를 주문하며 통근열차 개념의 ‘굿모닝전철’ 도입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주민의 편의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공급자의 우월적 오만으로 수인선 오이도~안산~한대앞 12.6 km 공용구간을 제외하고 일방 개통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그나마 도 공무원의 노력으로 비첨두시간대 오이도역 평면환승이 이루어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정작 평면환승이 필요한 출퇴근 시간대 운영비 7억원의 도비 지원을 남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최 의원은 통근열차 개념의 ‘굿모닝 열차’ 도입 의향과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지연·철회되고 있는 도내 철도사업에 대해 남 지사가 직접 나서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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