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가치·지방자치 원리 터득
초·중·고교생 대상 '평택시 청소년의회' 성료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4-11-09 14:10:41
[평택=오왕석 기자]경기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가 미래의 주역인 지역내 초ㆍ중ㆍ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지난 7월14일 내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송북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5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의회는 교실 밖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의회를 마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의 경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곳인지 알게 됐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함은 물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직접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학생들 내면속의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이를 토대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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