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 사회적경제 토크쇼 14일 개최

건국大서 지역개발분야 기업가들 창업도전기 들려줘

장세원

jsw@siminilbo.co.kr | 2014-11-09 16:06:39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4일 ‘청년 사회적경제 토크쇼-청년, 지역을 플레이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 및 건국대학교가 후원하고 구와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협약을 맺은 (사)씨즈 및 여행경험 공유기업인 플레이플래닛(주)가 공동 주관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당일 오후 2~5시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지역내 청년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 등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저명인사의 오프닝 스피치 ▲지역개발분야 청년 사회적기업가 초청 릴레이 토크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지역서비스 디자인 워크숍 등의 순서로 실시된다.

1부에서는 ‘청년, 지역에서 혁신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창업, 문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초청해 청년토크가 실시된다.

토크쇼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청년창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청년장사꾼’ 김연석 대표 ▲전통시장에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아이템으로 승부해 성공을 거두며 지역문화를 디자인하는 ‘청풍상회’ 김토일 대표 ▲여행을 통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여행경험 공유기업 ‘플레이플래닛(주)’ 서선미 대표 등 창업, 문화, 여행 분야 3인의 청년 기업가가 강사로 나서 생생한 창업 도전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청년, 지역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지역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여행자의 눈으로 지역을 탐험해 볼 청년 30명을 사전에 모집,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새로운 마을 서비스를 디자인해 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플래닛(주)(02-070-7799-6233) 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02-450-7052~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구는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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