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100주년... '축제분위기 고조'

관광객등 100만명 이상 찾을듯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09 20:34:15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독일 베를린등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최근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앞두고 독일의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각) 주말 최소 100만명의 시민과 여행객이 베를린을 찾았다고 전했다.

베를린 여행객들은 낙서로 뒤덮인 장벽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거나 28년간 분단의 아픔을 기록한 안내문을 읽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기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과거 장벽이 있던 이 자리에는 하얀 불을 밝힌 풍선 7천여개가 15㎞ 길이로 촘촘하게 설치됐다.

이 풍선들은 9일 오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시간에 맞춰 하늘로 치솟으며 장관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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