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별 없애기 앞장

용산구, 복지시설 종사자등 130명 11일 인권강사 초빙 인식개선교육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1-10 16:29:4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 11일 구립 용산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오전 10시~낮 12시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완성하기 위해 장애인 본인과 가족 이외에도 사회적인 환경체계 변화와 장애인 통합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따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구청, 동 주민센터 직원은 물론 이고 시설관리공단, 학교, 어린이집, 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강사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빙, 법령과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장애인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교육은 장애인 차별금지법을 현장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교육기관 담당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법 적용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편의시설 교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지역사회내 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별을 예방함과 동시에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도 관련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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