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악성루머로 활동 잠정 유보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12 18:52:17

12일 쇼체이스를 통해 전격 데뷔할 예정신인 그룹 러블리즈(베이비 소울·유지애·진·이미주·서지수·케이·류수정·정예인)이 악성루머에 휩싸인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의 활동을 결국 잠정 유보했다.

소속사 측은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 고 판단되며, “병원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이고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 것”이라며 탈퇴가 아닌 활동 보류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 러블리즈 서지수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앞서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서지수 관련 루머와 악플이 줄이어 등장했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동성연인이었던 자신의 알몸 사진을 직접 유포하고, 유명 연예인의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였으며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택배 사진이나 스마트폰 채팅창 캡처 사진 등을 공개하고, 피해자 중에는 자살을 시도하거나 다니던 학교나 회사를 관둔 사람도 있다고 주장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퍼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이에 따라 울송파구 올림픽 공원 K-ART 홀에서 열리는 러블리즈의 데뷔 쇼케이스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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