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미스터 백' 꺾을 수 있을까?···첫방송 순조로운 출발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13 09:27:26
이종석과 박신혜의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피노키오>는 지난 12일 첫방송에서 독특한 소재, 빠른 전개를 무기로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주목을 끌었다.
이는 드라마속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증후군이다. 드라마 설정을 살펴보면 이 증후군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며 4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고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이때문에 피노키오 증후군을 지닌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 대중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게 된다는 설정.
여주인공인 박신혜는 드라마속에서 피노키오 증후근을 앓고 있으면서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인하 역을 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터 백>이 1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장나라·신하균 주연의 MBC 드라마 <미스터 백> 역시 70대 노인이 청춘으로 돌아간다는 독특한 설정을 무기로 코믹까지 가미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
이 가운데 <피노키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수목극 1위 자리가 뒤바뀔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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