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내달 발굴·지원 일제조사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4-11-18 16:50:09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내달부터 겨울철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도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민간 네트워크 95개 팀을 비롯해 통장, 이장 등으로 구성된 무한돌보미 2만5000명을 투입해 이같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체계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17일 도와 시군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이날 소방, 교육, 경찰 등 도내 33개 유관기관과 긴급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일제조사와 함께 겨울철 일시적으로 취약계층으로 전락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복지부, 시군구와 합동으로 특별조사도 실시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긴급지원, 기초생활 보장 등 지원을 비롯해 시군구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역 내 민간 자원과 연결해 도움주기 위해서다.

한편 도는 올해 무한돌봄복지과 내에 복지그늘 발굴팀을 가동한 후 지난 9월 말 현재 총 2만4953가구를 발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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