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반말 논란' 공식사과.. 장난치며 편하게 멘트 건넨 상황
듣는 분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24 15:06:42
위너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에는 위너, 싸이, 걸스데이, 에일리, 씨스타 등의 가수가 참석했다. 공연에 참석한 위너 남태현은 그룹 리더 강승윤이 자기소개를 하는 도중 관객들의 소리가 크자 주변에 "얘기하잖아" 라고 소리질렀다. 강승윤은 잠시 멈칫했지만 자기소개를 이어서 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남태현이 팬들에게 반말을 한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위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한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밝힌 입장에서 “그 때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월1일 앨범 '2014 S/S'를 발매하며 데뷔한 위너는 현재 일본에서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새 앨범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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