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최측근' 김필배 前 문진미디어 대표 자수의사 밝혀
조만간 인천공항 통해 자진귀국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11-24 17:52:03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최측근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76)가 최근 검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조만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하면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이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인 김 전 대표는 장기간 해외 도피로 지친데다 유씨 일가와 측근들에 대한 1심 재판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유씨의 경영 승계자로 알려진 유씨 차남 혁기씨(42)와 함께 계열사 경영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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