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전시회···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다시 만나다
이달 29일부터 오는 2015년 3월8일까지, 100일간의 만남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27 11:22:07
이달 29일부터 오는 2015년 3월8일 총 100일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화려한 영화배우인 오드리헵번의 모습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게 하는 어머니, 봉사활동하는 노인 등 그동안 쉽게 보지 못하던 오드리헵번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뷰티 비욘드 뷰티'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로 기획·연출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열린 오드리헵번 전시회 형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타이틀부터 작품 구성, 스토리, 텍스트 뿐만 아니라 DDP의 독특한 전시 환경에 맞춘 전시 구성까지 모든 것이 한국에서 새롭게 기획돼 눈길을 끈다.
주최측은 ▲오드리헵번 일생을 조명하는 세계 최초 오드리 헵번 기획 전시회 ▲오드리헵번의 일생을 감동적인 대하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 ▲오드리헵번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 최초 오드리 헵번 공식 전시회 ▲나눔을 실천한 오드리헵번의 새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 등 이같은 내용을 이번 행사만의 특징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티켓당 1달러씩 ‘오드리헵번 어린이재단(Audrey Hepburn Children’s Fund)’에 기부됨에 따라 행사의 뜻을 더했다.
오드리 헵번 출연 영화 의상, 소품, 미공개 포스터, 사진 등 1000여점 이상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시기간 월~목·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금·토·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DDP(www.ddp.or.kr) 또는 전시회(www.audreyhepburnexhibiti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이번 전시회 준비를 위해 내한한 오드리헵번 어린이재단의 루카 도티 회장이 배우 오드리헵번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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