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담뱃값 2000원 인상 잠정합의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11-28 18:03:18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잠정 합의하면서 서민 증세 논란과 함께 일부 흡연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담뱃값 인상은 2000원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2000원 인상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정부는 지난 9월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안을 최초 발표한 바 있다.

유 부의장은 “(담뱃값 인상폭에) 합의해도 (의원총회에서 야당 의원들이)반대할 것”이라며 당내 반발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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