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서울시민인권헌장 우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12-01 16:41:32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최근 서울시가 '성소수자 차별 금지조항'이 담긴 '서울시민인권헌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동성애 문제를 인권헌장의 수단으로 합리화하려는 시도"라며 "인류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에 참석해 "일부 국가의 일부 지역에서 동성애를 허용하지만 그런 것은 인류 보편의 가치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 밖에 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꼽히는 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청와대 감찰 보고서가 보도된 것에 대해선 "야당이 지금 너무 앞서가서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요란스럽게 정치공세 하고 있다"며 "검찰에서 수사를 한다니 그걸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야당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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