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날' 가수 죠앤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져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2-03 16:37:36

▲ 가수 죠앤(사진제공=이승현 웨이보 갈무리) 2일 가수 죠앤(26)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죠앤은 지난 11월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로 있단 중 2일 사망했다.

죠앤은 2001년 '햇살 좋은 날'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13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했던 죠앤은 제2의 보아로 불리기도 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가수로의 활동 기간은 길지 않았다. 이후 시트콤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지난 2012년에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했지만 가수로 재기하진 못했다. 이후 죠앤은 미국의 한 회사에서 회사원으로 생활해왔다.

죠앤의 오빠이자 현재 중국에서 배우 활동 중인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멋진 26년을 줘서 고마워. 너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어. 지금 천국의 그에게로 돌아갔을 거라고 믿어"라며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사랑한다. 언제나"라며 심경을 밝혔다.

죠앤의 장례식은 미국 현지에서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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