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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도봉구민회관서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12-05 16:35:45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여성 특유의 감수성으로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온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연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노들레 흰들레', '엄마야 누나야', '푸른소나무', '솟아라 보라매' 등 각종 합창대회의 입상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가야금 앙상블 '아라'와 VIVA BRASS 앙상블, 그리고 한국오페라부파협회와의 협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이동진 구청장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해온 'Santa Lucia'와 '한계령' 두 곡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있다.
한편 1983년 도봉여성합창단으로 출발한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은 전국 각종 무대에 올라 도봉구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해 왔으며, 올해는 '제11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올 한 해 각종 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봉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의 노고에 매우 감사하다"며 "다사다난했던 2014년, 많은 주민이 아름다운 합창공연으로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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