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최고위원 출사표…"살아있는 당으로 바꿔야"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12-18 17:30:3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은 18일 "선명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일관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유능한 야당으로 인정받겠다"며 2·8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오영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 밥그릇을 챙기는 계파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영식 의원은 "우리가 집권하려면 지금의 당을 시퍼렇게 살아있는 정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서민을 대변하는 가치와 노선 ▲비정규직 철폐·조세정의 확립·한반도 평화 등의 핵심정책화 ▲당원의 정치적 성장 기회 부여 ▲당원 중심 정당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정당, 유능한 정당, 집권 능력을 가진 정당을 만드는데 게을렀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우리의 아픔을 더 올곧게 세우기 위한 자랑스러운 상처라고 믿는다. 집권을 향한 새로운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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