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베스트앨범 발매.. 수요 높아 추가제작 고민 중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2-24 17:15:25
24일 故 신해철의 베스트앨범이 발매됐다. 25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된 신해철 베스트앨범의 수요가 높아 제작사측에서 추가제작을 고민중으로 알려졌다.
이 앨범에는 故 신해철의 데뷔곡인 '그대에게'를 시작으로 '민물장어의 꿈', '날아라 병아리' 등의 히트곡은 물론 지난 6월 발매한 마지막 솔로앨범 '리부트 마이셀프 파트1(Reboot Myself Part1)'의 타이틀곡인 '단 하나의 약속'까지 50여곡이 수록됐다.
이 외에도 故 신해철의 유작 중 하나인 '핑크 몬스터(Pink Monster)'가 함께 수록됐다.
한편 핑크몬스터를 함께 작업한 넥스트Utd.는 지난 21일 SBS '가요대전'에서 故 신해철의 유작 중 '리얼 월드Real World)'의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곡은 故 신해철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조카를 보며 영감을 받아 쓴 곡으로 베스트 앨범에는 실리지 않고 내년 초를 발매될 넥스트Utd.의 신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故 신해철 베스트앨범의 주문량이 예상보다 많아 27일 열릴 콘서트장에서 판매하려 했던 물량까지 동원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故 신해철 베스트앨범의 제작단가가 매우 높고 수익성이 거의 없어 많은 수량을 제작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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