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임용계획 대박··· 사이버국가고시센터 31일 밝힐 예정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2-30 19:40:40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내년도 공무원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다.

내년 국가공무원 선발규모는 총 4810명으로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 관심이 뜨겁다.

인사혁신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선발규모는 올해보다 650명 늘어난 4810명으로, 년 4868명 이후 최대 규모가 된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대국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세무·검찰·교정직 9급 충원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직급별 선발규모는 외교관후보자를 포함한 5급 380명, 7급 730명, 9급 3700명이다.

특히 이번 7·9급 공채에서는 최근 신설된 회계직을 늘리고 방재안전직을 신규 선발하는 등 회계·재난안전 전문가 채용을 확대한다.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인원도 확대한다.

이번 시험부터는 기존에 5급 공채에서 시행중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7급 공채까지 확대된다.

역시 이번 시험부터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3차시험 불합격자에 대해서는 다음회 1차시험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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