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융합의다리 건설 탄력 10개 사업 특별교부세 68억 확보
서재빈
sjb@siminilbo.co.kr | 2015-01-02 16:18:44
[대전=서재빈 기자]대전시가 융합의 다리(카이스트교) 건설 등 10건에 특별교부세 68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 받게 됐다고 지난해 12월31일 밝혔다.
시가 지원받은 융합의 다리는 서구 만년동 갑천삼거리에서 유성구 어은동 카이스트 앞까지 교량 272.5m, 접속도로 1.76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98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6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융합의 다리는 지난해 2월 착공돼 현재 18%의 공사가 진행 중이고 차질없이 완공되면 교통량 과다로 인한 그동안의 상습교통혼잡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자치구의 경우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각종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지역국회의원들이 유기적인 협력과 각고의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이번에 안전관련 예산을 중앙으로부터 추가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시·구 재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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