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경쟁' 박지원·박주선·이인영 5·18민주묘지 참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1-02 17:35:51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주자들인 박지원·박주선·이인영 의원이 2일 나란히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오는 7일 본선행 3자리를 결정하는 예비경선(컷오프)를 앞두고 당심(黨心)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이들은 지지자 등과 함께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참배한 뒤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참배에 앞서 당권주자들은 방명록에 출사의 각오의 남기기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동학 학생독립운동, 5·18, 6·15정신은 민주·평화·복지 통일로 완성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주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집권을 위한 원년 2015년. 구호와 주장을 넘어 행동과 실천으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정당을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당 대표 도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인영 의원은 '새로운 광주정신 이인영이 시작하겠다'는 글과 함께 당권 도전에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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