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특집 박하선 안영미 윤보미 확정, 제2의 혜리는 없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02 20:47:22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이 확정된 멤버는 배우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 그리고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다.
앞서 방송된 여군특집에서는 걸스데이 혜리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며 단번에 대세로 자리잡았다.
벌써부터 제2의 혜리가 누가 될 것이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진짜사나이측이 '병영캠프 체험'이 아닌 리얼 군생활을 표방하는 만큼, 제작진이 제2의 혜리를 만들고자 한다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혜리의 인기에 불을 지핀 것은 일명 '이잉 애교'라 불리는 영상 때문이지만, 그 전에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덕분이기도 하다.
앞서 혜리와 같이 출연했던 맹승지의 경우 '배꼽티' 논란으로 여론의 몰매를 맞은 바 있다. 이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이미지를 회복했다.
이처럼 진짜사나이 출연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출연자들에게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것이다.
출연이 확정된 이들의 진심을 다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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