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당협위원장, 여론조사로 결정…12일 반영비율 확정"
전형민
verdant@siminilbo.co.kr | 2015-01-06 15:21:33
[시민일보=전형민 기자]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6일 현재 공석인 6명의 당협위원장 선정과 관련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 여론조사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소속이자 제1사무부총장인 강석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2일 여론조사를 몇 퍼센트로 반영할 것인지 100%냐 80%냐 50%냐 이런 부분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겠다는 뜻은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공정성 시비를 없애자는 뜻"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사심이 개입되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부분에서는 어느 계파를 막론하고 유불리를 떠나서 반드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뜻으로 이해를 달라"며 "저희는 한 점의 의혹도 부끄러움도 없이 그렇게 진행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강석호 의원은 이날 회의도중 "앞으로 계속 여론조사로 하는 거냐"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질문에 "앞으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하는 것이 공정성 시비를 없애는 방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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