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장진사단 합류 '연기 본격 시작'… 90년대 인기 부활?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07 14: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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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배우 이본이 장진사단에 합류하며 연기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필름있수다 측은 7일 "최근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이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본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본은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토토가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화 기획 제작사로 고경표, 김대령, 김슬기, 김예원, 김원해, 김정민, 류덕환, 서이안, 서지원, 안재홍, 윤손하, 이수빈, 이해영, 조복래, 타카기 리나, 한서진 등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 이본이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본은 "사실 데뷔하고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며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유럽 여행을 길게 떠났는데, 갔다 왔더니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다"고 개인사를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때가 효도할 때다 싶어서 4~5년 방송을 하지 않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본은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KBS 드라마 '느낌', '순수' 등에 출연하며 서구적인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당대 최고의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본 장진사단 합류에 네티즌들은 "이본 장진사단,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이본 장진사단, 나도 효도해야겠네" "이본 장진사단, 이본 진짜 반갑다" "이본 장진사단, 장진이랑 손 잡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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