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노후産團 리모델링 시동
市, 재생계획 수립 착수… 올해 용역비 16억중 8억 국비 확보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5-01-08 16:21:43
[구미=박병상 기자]경북 구미시가 국토교통부 정책 사업으로 20년 이상 경과된 국가 산단 중 노후산업단지에 대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용도지역 상향, 산업용지 비율 완화, 업종전환, 기반 시설개량ㆍ확충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생(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재생사업 수립을 위해 2013년 8월22일 국가 1산단에 대해 재생사업지구를 신청해 같은 해 10월24일 민간심사단의 현장 방문 심사와 타당성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4년 3월12일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전국 4개 국가 산단(구미, 안산, 춘천, 진주)이 2차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구미 제1국가 산업단지는 1969년 착공, 1973년 1022만3000㎡ 규모로 준공돼 40년이 경과된 국가공단으로 조성 당시 산업시설용지 77.3%, 지원시설 5.2%, 공공시설 17.4%, 녹지시설 0.1%로 지원시설과 녹지공간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재생계획수립은 구미시가 선도적 추진을 위해 2014년 제1회 추경 예산에 1억원 용역비를 우선 확보해 총괄 용역 발주 후 2014년 12월26일 착수했으며, 용역비 총괄 예산 16억원 중, 국비 50%인 8억원도 올해 확보됐다.
재생계획 추진방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재정비형, 재건축형, 첨단복합단지형, 기반시설정비형으로 구분되며, 구미시는 기반시설정비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기업과 근로자,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재생 계획에 반영해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정주 여건 개선, 기업 환경 개선 등 으로 쾌적한 산업단지 도심환경을 재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재생계획의 수립 절차는 구미 국가 1산단내 기초 현황조사와 산업재배치 또는 업종 첨단화 계획, 토지이용계획, 교통ㆍ물류환경, 기반시설 정비사업, 민간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검토, 분석해 단위 사업별 사업 내용을 발굴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다. 그 후 중앙부처, 유관 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로 '혁신단지 사업+재생계획'을 총괄 구축해 협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의 승인 후 사업지구 지정 고시가 완료되면, 향후 실시 설계로 사업이 착공하게 된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국비 50%로 지원한다.
구미시에서는 타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재생계획을 수립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구미 국가 1산단의 재창조,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산단의 활력을 회복해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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