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2016년 총선 나온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08 19:21:53
배우 문성근의 짧은 트윗이 논란이다.
이는 지난해 9월 트위터에서 "영화 안하시나요"라고 묻는 팬의 질문에 "짧은 '악역' 몇개 연락왔는데 '2016년에 총선 나가야하니 사양한다' 했지요"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문성근님 택하신 작품이 '당선' 인거죠?" "문성근 씨 2016년 어느 정당으로 총선 나오시는데요? 무소속? 정의당?"등의 댓글을 달았다.
문성근은 재야인사였던 고 문익환 목사의 아들이며 유명 연극 연출가인 문호근의 동생이다.
문성근은 서강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해 대기업 사원으로 근무하다가 뒤늦게 연기에 뜻을 둬 2001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에 가입했고 같은해 '노문모'(노무현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을 조직하며 노무현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또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2003년 노무현의 대북특사로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2009년 노무현이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고 민주통합당의 당권 경쟁에 참여해 당 대표 및 최고 위원 경선에 출마해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됐다. 그러다가 2013년 5월 민주당을 탈당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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