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중 공석이 된 여당 추천 몫 한 자리에 이은경 전 서울 중앙지방법원 판사가 선출됐다.

국회는 12일 실시된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추천한 이 전 판사의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을 찬성 178표, 반대 49표, 기권 7표로 가결했다.

인권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되고, 이 중 국회가 4명,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4명과 3명을 지명한다.

국회는 또한 임기가 만료된 개인정보보호위원으로 한희원 전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김우찬 전 서울 중앙지방법원 판사, 서종식 변호사, 안병희 변호사, 정효지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학교 교수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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