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기업 지입차 모집' 속여 2억 꿀꺽 1명 구속·2명 입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1-13 18:14:47
[부천=문찬식 기자]대기업 계열사의 지입 화물차 운전기사를 모집한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46)를 구속하고 B씨(36)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달아난 공범 C씨(44)를 지명수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기업 계열사를 사칭한 간판을 사무실에 걸고 물류센터까지 직접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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