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오버', 최다 조회 뮤직비디오? 최악의 뮤직비디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15 21:08:26

가수 싸이가 지난해 발표한 노래 '행오버'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가 됐다. 동시에 최악의 뮤직비디오로 꼽히기도 했다.

▲ 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갈무리
빌보드 닷컴은 지난 14일 '2014 미국 유튜브'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 싸이 행오버가 K-POP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엑소의 중독, 3위는 GDx태양의 굿보이가 차지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행오버는 스눕독이 피처링을 맡고 뮤직비디오에 빅뱅 지드래곤, 투애니원 씨엘 등이 출연해 한국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냈다. 15일 기준으로 행오버는 유튜브 조회수 1억 7200만뷰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22억800만뷰, 젠틀맨은 7억8300만뷰를 돌파했다.

한편 야후 뮤직은 최악의 뮤직비디오 10곡을 선정했는데 싸이의 행오버는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야후는 “최고 또는 최악은 주관적인 용어로 어떤 이에게 한심하고 저속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매우 우습고 신이 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야후는 “그러나 어떤 기준으로든, 그냥 형편없는 비디오들을 고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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