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폴라리스, 문자 공개… "소속사 회장에 성적 수치심 느꼈다" 실제 내용은?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19 14:29:45
클라라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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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엠카운트다운 캡처) 클라라 측에 따르면 이모 씨는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내며 저녁 술자리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가 19일 공식 사이트와 페이스북에 클라라와 이 모씨의 메시지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화는 대부분 클라라가 이끌었으며 클라라가 노출이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내면 이 모씨가 그에 대해 답변하는 식이었다. 또한 이 모씨가 보냈다고 알려진 ‘나는 결혼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메시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클라라가 주장하는 '너와의 만남이 신선하고 설랬다'는 내용 또한, 클라라가 폴라리스 소속 고 권리세, 고 고은비의 장례식장에 찾아오지 않고 매니저와 따로 행보하자 이 모씨가 이를 질타하면서 '너와의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신선했는데 지금은 답답하구나'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와 이 모씨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며, 폴라리스 역시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맞고소하고 성추행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클라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선우는 “구체적인 사안은 담당 변호사와 논의 후 발표하겠다. 앞서 두 차례 보도자료에서 공식입장을 밝혔고 보도내용 확인 후 입장 정리 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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